[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4일 지명된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농식품부 출범 이후 첫 여성 장관으로 발탁됐다.
1967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부원장과 농업관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도농 균형발전 전문가인 송 후보자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 농정정책에 참여해 왔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선 브리핑에서 송 후보자에 대해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 업적과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면 1948년 초대 조봉암 장관 이후 65년 만에 첫 여성 장관이 된다.
송 후보자는 "우리 정부의 농정분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제 온 힘을 바쳐 일하겠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7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균형발전연구단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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