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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추가 조사 예정…"2차 가해 법리 검토 중"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형사 입건된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의조(31·)씨와 관련해 경찰이 조만간 추가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황 씨 측의 피해 여성 2차 가해 논란에는 범죄 성립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황의조가 추가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황의조가 추가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 씨의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 피해 여성의 신분이 일부 노출된 것에 대해 "황 씨 본인이든 법무법인이든 2차 가해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폭 넓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 씨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을 거의 완료했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황 선수를 상대로 추가로 조사할 필요성이 있어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황 씨의 친형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 중이다. 황 씨 또한 "친형수는 결백하다"며 감쌌다.

이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며,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으나 충실하고 탄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불법 촬영 혐의로 형사 입건된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의조(31·)씨와 관련해 경찰이 조만간 추가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황 씨 측의 피해 여성 2차 가해 논란에는 범죄 성립이 가능한 지 검토 중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불법 촬영 혐의로 형사 입건된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의조(31·)씨와 관련해 경찰이 조만간 추가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황 씨 측의 피해 여성 2차 가해 논란에는 범죄 성립이 가능한 지 검토 중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앞서 황 씨 측 법무법인은 지난달 22일 입장문을 내고 유포된 영상에 대해 사전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피해자의 신분을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것이라며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일었다. 피해 여성의 변호인은 "명백히 피해자를 향한 협박과 압박으로 향후 이와 같은 범죄행위를 반복하지 말길 경고한다"고 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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