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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빌려 달라했다가 20대들에 폭행당한 40대…흉기 가져와 보복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시비가 붙은 20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20대 B씨 등 3명도 조사 중이다.

시비가 붙은 20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시비가 붙은 20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정읍시 수성동의 한 길가에서 B씨 등 3명에게 흉기 등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또 B씨 등 3명은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B씨 일행에게 '담배를 빌려달라'며 접근했고, B씨 일행이 이를 거부하며 폭언하고 때리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자택에서 흉기와 소화기 등을 챙겨 와 B씨 일행에게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비가 붙은 20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시비가 붙은 20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와 B씨 일행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며 "사건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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