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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필리핀 세부서 저소득층 주민 대상 의료봉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필리핀 세부 인근의 의료취약 지역인 라푸라푸와 코르도바에서 현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해외의료 봉사로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이정규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주민 1000명에게 기본 건강검진과 손위생 및 구강교육, 올바른 눈관리, CPR(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필리핀 라푸라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필리핀 라푸라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병원]

진료 후에는 현지 주민들에게 쌀, 치약과 칫솔, 세제 등 생필품 전달과 함께 구충제 투약도 실시했다.

특히 현지 대학의 한국어과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005년 첫 의료봉사 때부터 매년 방문 지역마다 우수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규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과 현지 한인회, 적십자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인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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