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역별로 총선에 관심 있는 인물들을 물색하고 이번 주 중 온라인으로 '총선 출마 희망자 모집 공지문'을 안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온라인 '구글 폼'을 활용했다. 이번에는 구글 폼으로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앞서 총선에 내세울 새 얼굴 모집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12일부터는 각 정당의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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