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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현실화…조례 개정 추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가 공공체육시설 이용요금 조정에 착수했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내년 1월 개관하는 제천국민체육센터와 지난해 문을 연 사회인야구장과 탁구전용구장의 전용(시설사용료)·이용료 신규 책정이다.

제천시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제천시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제천축구센터와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의 시설사용료 인상안도 담겨 있다.

제천시는 “재정 상황과 더불어 시설 규모, 유지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적인 요금안을 정했다”며 “축구센터 등의 경우 시설사용료가 다른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천국민체육센터 이용료는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강습 월 6만5000원)보다는 높지만, 다른 지역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시설사용료는 주간 기준 평일 30만원, 공휴일·토요일 40만원으로 조정된다. 체육경기 외의 행사 때는 각각 10만원의 추가된다.

수영 강습(월·수·금)의 한 달 기준 이용료는 성인 7만5000원, 학생·군인·청소년 6만5000원, 어린이 5만원이다. 하루 이용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책정된다.

시는 지역 학교나 시체육회 행사, 국가유공자·노인·장애인 대상 행사 이용 때는 사용료의 80%를 감면하기로 했다. 시민대상 할인(20%)과 더불어 대학생 전입 등 최대 50% 한도에서 중복할인을 허용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신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1월 초부터 시범 운영한다. 166억9000만원을 들여 신월동 대원대학교 인근에 연면적 4336㎡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길이 50m 레인 8개 규모의 경영풀 외에 워킹풀, 유아풀, 헬스장, 북카페 등을 갖췄다.

지난해 송학면 무도리 일원 폐선부지에 조성된 사회인야구장 이용료는 평일 4만원, 공휴일 5만원으로 책정된다. 이는 인근 충주탄금야구장 이용료와 같고, 가평 설악야구장(주간 평일 4만4000원, 공휴일 6만6000원), 강릉 야구장(평일 7만원, 공휴일 10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제천축구센터와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은 이용료 인상을 추진한다. 이들 시설의 하루 이용료(1회 2시간)는 평일 3만원에서 4만원, 공휴일 4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제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요금을 상황에 맞게 현실화하지만 인근 지역과 비교해 평균시간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요금을 책정했다”며 “이용료 인상으로 시설 개선 등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는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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