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내에서 단체로 바닥에 앉아 화장을 하거나 드러누운 여중생들의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 내에서 촬영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10대 여학생 5명이 출입구 바로 앞 바닥에 모여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 영상에 대해 "5호선 중딩. 타자마자 앉고, 눕고. 입구에 20분째. 살짝 비켜주긴 함"이라고 설명하며 "안방처럼 참 편안해 보인다"고 적었다.
영상 속 학생들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만졌다. 또 바닥에 드러눕고, 브이를 하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또 장한평역에서 하차하려던 승객들은 여학생들을 피해 한쪽으로 늘어서서 빠져나가야 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약 27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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