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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뷰티] 나이 들면 따라오는 '나잇살' 왜일까?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 잘 찌지 않았던 살이 늘어가는 걸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나잇살'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왜 더 살이 잘 찌고 빠지지는 않을까?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을 뜻한다. 기초대사량이 줄면 젊을 때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해 예전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몸에 남는 열량이 많아져 살찌기 쉬워진다.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 잘 찌지 않았던 살이 늘어가는 걸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나잇살'이라고 부른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 잘 찌지 않았던 살이 늘어가는 걸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나잇살'이라고 부른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성장호르몬 감소 역시 기초대사량 감소에 영향을 준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줄어든다.

성호르몬 감소도 나잇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역시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역시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역시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지방세포의 노화도 나잇살의 주범이다. 지방세포는 지방 저장의 기능도 하지만, 저장한 중성지방을 지방산으로 활발히 분비해 적기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방세포가 노화하면 지방분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나잇살 개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섭취량 조절이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여야 나잇살이 빠진다. 한국인 1일 영양 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1700~2000kcal 정도다. 나잇살을 빼려면 약 200~500kcal보다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기초 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기초 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또 기초 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선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다. 운동은 체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배우 차승원은 나잇살을 빼기 위해 매일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져 기본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다"며 "매일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며 "다 하고 나면 한 시간이 되더라. 그 운동이 나한테 맞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배우 차승원은 나잇살을 빼기 위해 매일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뜬뜬' 캡처]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배우 차승원은 나잇살을 빼기 위해 매일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뜬뜬' 캡처]

서킷 트레이닝은 한 세트에 쉬는 시간 없이 PT 체조,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 여러 운동을 바꿔가며 하는 운동으로, 심박수를 빨리 상승시켜 대량의 산소를 혈액 속으로 보내 온몸의 체지방을 태운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어렵다며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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