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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스마트해양학회장 "인천해저상도시, 먼 일 아닌 가까운 미래의 일"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해저상도시는 세상에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도시가 완공되면 3000만명이 넘는 관광객 유입과 18조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인천해저상도시 개념 설계자인 임현택 국민대 특임교수(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가 1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의 제8회 국제공동학술대회에서 인천해저상도시(Incheon UnderUpwater City) 건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임 교수는 지난 2021년 인천의 해양문화를 심도있게 분석한 후 미래 아젠다로 '인천해저도시로 가자'라는 책을 출간, 해저 도시에 대한 학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았다.

인천해저상도시 조감도. [사진=한국스마트해양학회 ]
인천해저상도시 조감도. [사진=한국스마트해양학회 ]

인천해저상도시(Incheon UnderUpwater City)는 인천 내항 바다 60만평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38개의 스마트 빌딩과 섬들이 해저 3~4층, 해상 9~11층 규모로 지어지고 38개의 건물과 섬들이 해저·해상통로로 연결돼 행정, 주거, 쇼핑, 생산, 교육, 스포츠 등 경제문화 활동이 바닷속과 해상에서 다양하게 이뤄진 인구 5만명이 사는 도시를 말한다.

단지 용어도 인천해저도시에서 인천해저상도시로 바꾼 임 교수는 이날 인천해저상도시 건설의 의미와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2년 반동안 인천해저도시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일반국민들이 바닷속에서 짓는 걸로 착각해 먼 미래의 일로 받아들여졌다"며 "해저상도시 용어로 정립, 조속한 프로젝트 추진력을 확보하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인천해저상도시는 하나의 건물이 해수면 아래인 해저에 3층 정도가 들어서고 해수면 위로 9-11층 높이의 건물을 이용한다. 해저가 아닌 해저와 해상을 동시에 이용하는 건물이다.

임 교수는 아울러 "인천 내항은 갑문으로 막혀있어 파도와 조류 영향을 받지않아 안전하다. 또 수심도 14m정도여서 현재 수중 건설기술로도 충분히 건설할 수 있다"며 "인천해저상도시는 오는 2~3년내에 시작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천해저상도시가 만들어지면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18조원, 약 8만 1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인천공항 연 환승객 1000만명(평균체류시간 6시간) 유치도 가능하다. 건설 비용은 약 7조 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교수는 "인천해저상도시 건설로 우리나라가 능동적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인천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다"역설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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