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충북이 개혁의 롤모델 될 것”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올해 충북은 수많은 정책을 펼쳤고,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제는 더 과감한 정책으로 개혁의 고랑을 깊게 파야 할 때입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12월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내실을 다져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 못난이농산물, 영상자서전, 도시농부 등 수많은 새로운 정책을 펼쳤고, 대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충북은 비전을 갖게 됐고, 도민들은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충북은 대한민국 개혁의 ‘테스트베드’가 되겠다고 했으나, 이제는 표현을 달리해 개혁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진국가 사례, 다른 시·도의 성공적인 정책 등의 모방도 필요하다”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한다. 성공적인 사례에 창조적 악센트를 추가하고 편집해서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