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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개월 앞둔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임설 '솔솔'


재계서 "후보 2~3명 좁혀 검토" 관측 나와…정기 인사 연기 가능성도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임기가 3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재계 일각에서 조기 퇴임설이 나오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4월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4월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다음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현직 회장 우선 연임에 관한 심사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직 CEO에 대한 우선 심사 기회를 박탈하고, 새로운 후보와 함께 심사를 받도록 한다.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포스코 사규에 따르면 회장은 임기 종료 3개월 전 연임에 도전하거나 퇴임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날 기준 최 회장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해 2020년 11월 6일 이사회에 연임 의사를 밝히고 연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재계 일각에선 최 회장이 임기 전에 용퇴할 것이란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재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2,3명의 회장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만약, 최 회장이 조기 퇴임을 하게 된다면 포스코 정기 인사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 인사는 12월 중순으로 예상돼왔다.

만약 최 회장이 퇴임을 결정하면 'CEO 승계 카운슬(협의회)'이 가동된다. 승계 카운슬은 이사회 의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내부와 외부에서 인재를 발굴해 CEO 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하게 된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군에 대해 자격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1인을 선발하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회부돼 CEO가 확정된다.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는 7명이다.

차기 포스코 회장 물망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거론돼왔다.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회자된 바 있다.

최 회장 사임설과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는 “(1일 기준) 거취 표명을 하지 않았다”며 “승계 절차는 의사 표명 후 가동되므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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