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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폐교 어떻게 활용할까


서울시교육청, 폐교 공간 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운용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창의적이고 혁신적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폐교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시리즈를 운영한다.

‘폐교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시리즈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도심 폐교 공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3년 첫 프로젝트로 홍익대 건축학과 3학년 학생들과 협업해 ‘내가 만드는 서울교육 핫플, 대학생이 그리는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DB]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란 Rebirth(재탄생하다)+Reverse(반전시키다)의 개념을 더한 것으로 서울의 폐교 공간이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누군가의 추억이 사라지는 공간이 아닌 누구나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반전을 꿈꾸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서울시교육청과 홍익대는 미래공공자산인 폐교 공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하게 됐다.

폐교 공간이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탱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서 29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6개의 폐교 현황을 공유하고, 폐교를 둘러싼 서울교육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원한다. 학생들의 공간기획 아이디어와 결과물 공유와 그룹화, 아카이브 제작과 출판, 전시 지원 등을 통해 도심 폐교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도심 속 폐교 활용에 대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깊이 있는 의견수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폐교가 지속가능한 공간,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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