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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 준다더니 300억 들고 잠적"…'삼겹살집 모녀'가 이웃에 사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식당을 운영하며 주변 이웃들에게 투자를 통해 월 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약 30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모녀 중 어머니 쪽이 구속됐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의 딸인 B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던 이들 모녀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주변 이웃 등 16명에게서 투자 명목으로 30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모녀는 투자를 통해 월 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딸 B씨 계좌로 투자금을 받아 이자를 주다가 지난 9월 돌연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 달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모녀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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