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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24시간 돌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28일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부터 긴급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 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해왔다.

이 센터는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또는 신체·심리적 소진과 같은 긴급한 상황이 있을 경우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보호해주는 곳이다.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28일 개소했다. [사진=충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28일 개소했다. [사진=충북도]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센터는 남녀 정원 각 4명으로 운영된다. 발달장애인에게 세면·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식사 및 야간 돌봄을 24시간 지원해 일반 가정과 최대한 비슷하게 구성했다.

이용대상은 만 6세 이상∼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보호자는 긴급상황별로 미리 정해진 일수에 따라 최대 7일(연 최대 30일)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료는 1만5000원, 식비는 3만원(본인 부담 1만5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의 본인부담금만 납부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용 신청은 이용 7일 전까지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제승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개소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해 안전하고 두터운 돌봄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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