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689a4cae10bcd3.jpg)
헬스장에 처음 가면 수많은 기구가 즐비해 있고 초보자들에겐 다 비슷해 보인다. 이름도 모르고 어디에 쓰는 건지도 모르다 보니 눈치만 보다가 결국 러닝머신(트레드밀)만 뛰고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불타올랐던 운동 결심도 쉽사리 사그라들 수 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어려워 보이는 기구들은 이름과 쓰임을 알고 나면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헬스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적인 도구와 기구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2a8fcb1abdfd5e.jpg)
먼저 '덤벨'은 한 손씩 잡아서 하는 운동 도구로 여러 종류의 무게가 존재한다. 이 덤벨 한 쌍만 있다면 다리, 가슴, 어깨, 등 등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이 덤벨은 아령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덤벨 프레스, 덤벨 컬 등 덤벨을 이용한 운동법은 아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니 덤벨로 명칭을 익히는 것이 좋다.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52cea05a612d43.jpg)
'바벨'은 덤벨과 함께 헬스장에 있는 대표적인 저항 기구로 길쭉하게 생긴 봉의 양 끝에 중량 원판을 끼워서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바벨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운동에는 스쿼트와 벤치프레스 등이 있다. 그리고 이 바벨에 끼우는 중량 원판을 '플레이트'라고 부르며 보통 2.5kg부터 20kg까지는 기본적으로 준비돼 있다. 이 플레이트만을 가지고도 팔 운동과 어깨 운동 등을 하는 경우도 많다.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156b6295ebc372.jpg)
위에서 설명한 바벨 중 '이지바(EZ바)'라는 것이 따로 존재하는데, 바벨과 똑같이 중량 원판을 끼워서 사용하는 저항 도구지만, 다른 점이 존재한다. 주로 팔운동에 사용되는 이지바는 일직선이 아닌 M자 모양으로 생겨 해부학적 구조상 팔운동을 할 때 관절을 더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보통 20kg의 무게를 가진 바벨에 비해 이지바는 이보다 가벼운 8kg에서 12kg 사이 최대 15kg으로 제작돼 비교적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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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불리는 '벤치'는 일자로 평평한 벤치(플랫 벤치)와 기울기가 조절돼 세워질 수 있는 벤치(인클라인 벤치), 기울기가 바닥으로 내려가 있는 벤치(디클라인 벤치) 등 다양한 종류로 존재한다. 이 벤치들은 이동이 가능하며 주로 덤벨과 짝을 이뤄 다양한 운동을 수행할 때 몸의 자세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25ca90c32c396c.jpg)
'랙'이란 바벨을 걸쳐 놓을 수 있는 거치대로 여러 종류의 바벨 운동을 수행할 수 있다. 파워랙, 하프랙, 스쿼트랙 등 여러 종류가 나뉘어 있으나, 어떤 랙이든 직접 후크의 위치를 설정해 바벨을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생김새가 다르더라도 원하는 운동을 부담 없이 수행하면 된다.
'프리웨이트'란 앞에서 설명한 덤벨과 바벨 이지바 등의 도구를 통해 벤치 또는 랙에서 스스로 움직임을 통제하는 운동을 수행하는 운동을 말한다.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f78a44ea225010.jpg)
이와 반대로 '머신'은 자신의 움직임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근육 기능에 따라 움직임이 설계된 기구로 원하는 부위를 자극하는 머신에 기대 해당 부위만을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머신 중 한 머신에서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미스 머신과 케이블이 존재하는데 스미스 머신은 렉과 바벨을 합쳐놓은 기구로 바벨이 위아래로만 움직이도록 고정돼 바벨과 중량의 무게를 컨트롤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바벨로 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운동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을 위해 큰마음을 먹고 헬스장에 가도 생소한 기구와 도구들을 보면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74fe271d70ecf9.jpg)
케이블은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기구 중 가장 큰 기구라고 할 수 있으며 무게 추가 연결된 양쪽의 케이블을 당겨 저항운동을 수행한다. 이 케이블은 자신의 몸에 맞게 다양한 방향으로 당길 수 있고, 케이블에 달린 손잡이도 교체가 가능해 팔과 등, 어깨 등의 다양한 운동을 한 기구로 수행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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