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3분카레, 케챂 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던 오뚜기가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와 케첩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철회하기로 했다.
당초 오뚜기는 오는 12월부터 토마토케챂(300g)을 2650원에서 3000원으로 13.2%, 3분카레(200g)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올리는 등 주요 제품 24종의 편의점가 인상을 단행하려고 했었다.
오뚜기는 이날 편의점 등에 인상 계획 철회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측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속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에 동참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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