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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수 결국 롯데 떠나 보류선수 명단 제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두고 고민하던 안권수(외야수)가 결국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벗게됐다. 롯데는 안권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롯데를 비롯한 KBO리그 10개팀은 지난 25일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해야했다.

롯데는 안권수를 포함해 문경찬(투수) 박형준(외야수) 육성선수인 정대혁(투수) 엄태호(외야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뺐다.

롯데 안권수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9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1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롯데 안권수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9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1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안권수는 재일동포로 일본 와세다실업고와 일본 와세다대학을 나왔다. 그는 2020년 2차 10라운드 99순위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두산에서 방출됐으나 롯데가 영입했다. 안권수는 올 시즌 초반 롯데가 9연승으로 내달리는 등 초반 선전할 당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이때문에 결장 횟수가 늘어났다. 안권수는 올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9리(268타수 72안타) 2홈런 29타점 16도루 42득점을 기록했다.

안권수가 팀을 떠난 이유는 병역 문제 때문이다. KBO리그에서 계속 뛰기 위해선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두산에서 방출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문경찬은 두 시즌 만에 롯데와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지난 시즌 38경기에 나와 40.1이닝을 던졌으나 올 시즌에는 1군 기준 2경기 등판(2이닝)에 그쳤고 1패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했다.

문경찬은 인천고와 건국대를 나와 2015년 2차 2라운드 2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2020시즌 NC 다이노스로 이적했고 2021시즌 종료 휴 손아섭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롯데에 왔다.

롯데 안권수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4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롯데 안권수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4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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