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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 명인·명가·명소 아카이브 구축


전주 음식 자료 보존·계승으로 우수 음식문화 확산 도모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전주만의 음식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전주음식 명인과 명가, 명소에 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아카이브 구축 성과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청사  [사진=전주시 ]
전주시 청사 [사진=전주시 ]

시는 전주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재 명인 7인, 명가 5인, 명소 2곳을 지정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기 위해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에 구축된 명인 5인, 명소 1곳에 이어 올해는 △안명자 김치 명가 △김영옥 김치 명가 △김정옥 전주비빔밥 명인 △전주비빔밥 명소 성미당 △임미영 전주폐백 명인을 대상으로 아카이브가 구축됐다.

시는 이날 성과회에서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아카이브 구축 성과를 보고하고, 아카이브 성과물로 제작된 책자와 영상물을 해당 명인·명가·명소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시는 아카이브 성과물을 한국전통문화전당 자료실에 전시·보관함으로써 소중한 전주음식 자료로 보존·계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음식 명인은 전주시 향토음식 분야의 해당 음식에 20년 이상의 조리경력을 보유했거나, 2대 이상에 걸쳐 비법이나 기능을 전수 받은 조리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주음식 명소의 경우 전주시 향토음식 분야의 해당 음식에 20년 이상 영업한 업소가, 명가는 조리 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 받아 조리하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소 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곳만이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로 지정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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