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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맛집’ 단양군…잔도, 만천하스카워크 등 인기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인생샷을 찍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담기 위한 사진작가와 관광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만천하스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 풍경. [사진=아이뉴스24 DB]
단양강 잔도 풍경. [사진=아이뉴스24 DB]

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초겨울 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은 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걸맞은 곳이다.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 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대형 액자 조형물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단양'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인기다.

만천하스카워크 전경. [사진=단양군]
만천하스카워크 전경. [사진=단양군]

소백산에서 떠오르는 도담삼봉 일출은 금빛 단양강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찍어보고 싶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도담삼봉에서 단양강 상류 쪽으로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석문을 만날 수 있다. 석문은 자연의 솜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조형미와 울창한 숲으로 치장한 자연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과 온달관광지, 두산‧양방산 활공장, 사인암, 이끼터널 등도 출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한 번쯤 여행지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단양의 계절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을 카메라에 담아 인생 사진을 찍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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