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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도의장 "경기도 집행부에 경고..행감 태도 철저한 각성 요구"


"의회에 대한 존중과 행감 중요성 인식해야"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와 관련 집행부 태도 문제에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염종현 도의장은 21일 성명을 내고 "집행부에 경고한다"면서 "의회가 지닌 도민 대표성과 행정사무감사의 의의를 가벼이 여기는 식의 수감 태도가 반복된다면 더는 의장으로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염 의장은 "11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치러진 지난해에도 미흡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답변 자세가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면서 "심각한 문제다. 발전된 태도는커녕 오히려 더 퇴보한 행태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물의를 빚은 집행부의 철저한 각성이 요구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민을 대신한 의회의 소중한 책무와 권한 이행에 있어 집행부의 수감 태도가 걸림돌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동연 도지사님께서도 지난 17일 특별 지시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에 있어 집행부의 성실한 대응, 의회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염종현 도의장은 "집행부를 비롯한 피감기관은 남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또다시 수감 태도 문제로 인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뜻을 대변하는 의회, 의원들에 대한 존중의 자세로 성실히 감사와 심의에 임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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