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서울특별시와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출몰하고 있는 빈대가 부산광역시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됐다.
21일 부산시와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하구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하구가 한국방역협회를 통해 검증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이 집에서는 지난달 중순 빈대가 출몰해 거주자가 팔다리 등을 물렸다.
거주자는 침대 등 가구를 버리고 자가 방역을 했지만, 최근 태블릿PC 사이에서 빈대 1마리가 또 발견돼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정집에서 조치할 수 있는 빈대 방제 조치 등을 안내했다.
관계기관은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조치를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부산시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총 4건이며, 3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