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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우주항공청 특별법 더이상 미뤄지면 안돼"


이재명 민주당 대표·윤재옥·홍익표 원내대표 "정기국회 내 처리할 것"
원내대표·예결위 간사 만나, 지역산업 고도화 위한 5개 사업 건의
국비9조6000억원, 국회 지원 요청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의 숙원사업인 우주항공청 설립 사업이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에서 표류중이던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여·야 원내대표로부터 연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면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재옥·홍익표 여야 원내대표에게 요청했다. 이에 여야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내 처리를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0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오른쪽)가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
지난 20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오른쪽)가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

박 지사는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된 모든 쟁점이 정부와 여야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완전히 해소됐다"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지사는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여야 간의 적극적인 합의를 요청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합의가 이뤄진다면 법사위 등 원포인트 개회가 가능하므로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역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과방위 시절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었고 민주당도 우주항공청 설립을 원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2월 8일까지 국회에서 통과돼 경남 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주항공청 설치와 관련해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설립 후에 보완하면 된다"며 "과방위에서 잘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지난 20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를 더 미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내년에는 대한민국 우주 역사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경남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앞서 박 지사를 비롯한 경남 시장‧군수, 대학 총장과 시민단체 대표 등은 최근 국회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박 지사는 여야 원내대표 외에도 국민의힘 송언석,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예결위 간사를 만나 민선8기 역점사업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 및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15억원', '국도5호선 거제~마산(거제육상부) 건설 50억원',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44억원',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 30억원', '국립 경남청소년치료재활원(디딤센터) 건립 10억원' 등 5개 사업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국비 확보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재부와 국회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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