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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아버지' MS로 옮긴다…직원들 "퇴사할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립자 샘 올트먼이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된 가운데, 오픈AI의 최대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샘 올트먼 X 캡쳐]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샘 올트먼 X 캡쳐]

2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가 MS에 합류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오픈AI가 올트먼 대신 임시 CEO로 임명한 에밋 셰어에 대해선 "그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오픈AI의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해임했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번복하는 등의 갈등 끝에 오픈AI로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오픈AI 이사회는 해임 통보 하루 만에 다시 올트먼을 오픈AI 본사로 불러들여 복귀를 위한 대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대화가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트먼이 CEO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오픈AI 직원 수십명이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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