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는 전복 사고를 당해 여학생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5분 대구시 동구 신용동 팔공산 인근 도로에서 차량 전복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는 전복 사고를 당해 여학생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당시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대원들. [사진=대구소방본부]](https://image.inews24.com/v1/0d449faec577b4.jpg)
이 사고로 탑승자 5명 중 10대 여학생 2명과 20대 남성 운전자 등 3명이 사망했으며 10대 남학생 2명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 중 10대 여학생 A양은 사고 당시 숨졌으며 10대 B양과 20대 C씨는 각각 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이들 5명은 각기 연인과 지인 사이로 드라이브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내리막길서 빠르게 달리다 연석과 충돌해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장에서 음주운전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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