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지평이 우크라이나 현지 로펌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건 사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의 동유럽 지역 진출을 근접 지원한다.
지평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로펌 AEQUO(에이큐오)와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지역 법률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QUO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탑티어(Top-tier) 로펌이다. '챔버스 유럽 어워드 2022'에서 '올해의 우크라이나 로펌'으로 선정된 바 있다. 'FT 혁신 변호사 2015-2023'에서 유럽 내 가장 혁신적인 로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평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에너지·자원·인프라, 외국인투자 등 기업들 법률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유럽 뉴스레터 발간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평 동유럽팀장 정철 변호사는 협약식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진출과 관련된 문제와 위험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EQUO 안나 바비치 경영대표변호사인는 "AEQUO는 지난 6월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한 2023 우크라이나 비즈니스 콤팩트에 합류했다"며 "AEQUO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하여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평은 전 세계 7개국에서 8개 해외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한국 로펌 중에는 가장 많다. 지난 5월 변호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동유럽팀을 신설하고 동유럽 각 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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