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커넥트웨이브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억6979만원으로 전년동기(92억3641만원) 대비 9.37%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1105억5611만원으로 전년동기(1238억9026만원) 대비 10.76% 감소했다.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 [사진=구서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44422f0316c95.jpg)
다만 3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고객(셀러)수, 출고건수 등 운영지표의 견조한 상승을 기록했다.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B2C 거래, 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MAU가 증가한 반면 GMV와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MAU는 9% 성장한 1980만명을 기록했고, GMV와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3%와 7%가 감소한 0.6조원과 469억원을 기록했다.
가격비교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의 검색엔진 최적화 및 SNS, 블로그 등 콘텐츠 운영 강화로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한 결과, MAU는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단가가 높은 컴퓨터 및 가전제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데이터커머스의 GMV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패션, 뷰티, 식·음료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가전제품 수요 감소를 일부 방어했다. 데이터 판매는 거래처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마이소호(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가 고객수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올해부터 실시된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 판매의 중단과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에 따른 광고매출 감소로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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