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문이 열려 있던 차에서 결혼식 답례품으로 보관돼 있던 수백만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붙잡혔다.
![문이 열려 있던 차에서 결혼식 답례품으로 보관돼 있던 수백만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f7124a03e4ee0.jpg)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2일 오전 1시쯤 광주 북구 우산동의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대에 침입, 상품권과 현금 등 3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비슷한 전과로 검거돼 복역했던 A씨는 일정한 직업은 없었으며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생활비를 벌고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문이 잠겨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후사경이 안 접힌 차량만 노렸으며, 피해 차주는 결혼식 하객 답례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상품권을 차량에 보관해 뒀다가 A씨에 의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이 열려 있던 차에서 결혼식 답례품으로 보관돼 있던 수백만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dd9f67520f33f8.jpg)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훔친 상품권 등을 현금화해 모두 써버려 피해금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에 현금·귀금속 등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귀중품은 반드시 챙기고 차 문 잠금 여부를 거듭 확인해야 도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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