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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변호인 추가 선임했다…공판도 내달 12일로 연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은 내달 12일로 연기했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앞서 유아인 측 변호인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변호사 선임계 역시 제출, 4인의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하면서 공판준비기일 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마약도 투약한 혐의가 추가됐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도 총 44차례 거쳐 수면제 1100여 정을 타인 명의로 처방받거나 불법으로 매수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마약 혐의 보도 이후 지인들에게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하거나 타인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유아인은 조사 과정에서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마약류 투약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아인에 대해 2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유아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된 점 등을 이유로 영장 발부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유아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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