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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두 달간 판매된 못난이 농수산물 '748톤'…방송 더 늘린다


소비자 부담은 덜어주고, 농가에는 힘이 되는 건전한 농수산물 유통에 앞장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NS홈쇼핑은 ‘못난이 농수산물’ 판매 방송을 확대 편성한다고 13일 밝혔다.

NS홈쇼핑이 못난이 농수산물 상품화의 성공을 거두며 관련상품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못난이 농수산물 상품화의 성공을 거두며 관련상품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사진=NS홈쇼핑]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감안해 모양 규격의 기준을 낮추고, 기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진 못난이 농수산물을 기획해 물가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NS홈쇼핑 주간 편성표에는 5~6가지의 못난이 상품이 올랐다. 오는 16일 오후 4시 35분 ‘못난이 사과세트’, 19일 오후 3시 15분에는 ‘못난이 백명란’ 등이 방송된다.

NS홈쇼핑은 꼼꼼한 품질 관리로 2020년부터 흠이 있거나 상품규격에서 부족한 모양의 농수산물이 그 외의 항목(당도, 신선도, 맛 등)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기획에 힘써왔다. 모양만 빼면 ‘맛난이’가 되는 실속 있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꾸준히 소개하며 못난이 농수산물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하반기 자체 베스트 상품 선정에서 ‘거창 못난이사과’와 베스트 신상품상에 ‘보조개사과’가 동시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보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NS홈쇼핑이 TV방송을 통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판매한 못난이 농수산물은 748톤에 이른다. 사과587톤, 명란 96톤, 배40톤까지 총 748톤을 팔아 치운 기록으로 총 주문량은 19만5248 건, 주문액은 약 72억3000만원이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기존의 못난이 사과, 백명란 외에 ‘못난이 참치’, ‘못난이 한입 사과’, ‘굴비세트’까지 다양한 못난이 상품라인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NS홈쇼핑 TV식품팀 조정희 팀장은 “높은 물가 속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못난이 상품을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다양한 맛난이 상품 발굴과 판매 확대로 소비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전하고, 농가에는 힘이 되는 건전한 농수산물 유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22년 9월 거창 태풍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 사과를 수매해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고, 우리 농가의 제 값 받는 농산물을 위해 ‘못난이 사과’를 상품화해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에 나서 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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