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목표가↓-KB


목표가 6.5만→5.8만 '하향'·'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수습 기자] KB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기존 '검은사막'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개발 지연으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목표가는 6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펄어비스]
KB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7% 감소한 8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1%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콘텐츠 업데이트와 '로난민 사태' 반사수혜에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턴어라운드 폭(+21.1%)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적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시장의 기대치가 높았던 이유는 검은사막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검은사막 PC는 견조한 성장을 보였으나, 아침의 나라 콘텐츠가 업데이트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뒤늦은 시기(9월 12일)로 인해 업데이트 효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일이 올해 연말에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출시일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 KB증권은 개발 완료 이후에도 클로즈베타테스트(CBT), 폴리싱 과정이 필요하기에 붉은 사막의 출시일을 내년 4분기로 변경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공개된 붉은사막의 높은 퀄리티 인게임 영상에도 주가가 상승 추진력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출시일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며 "펄어비스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수습 기자(dumpli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목표가↓-KB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대화 나누는 송언석-김병기
대화 나누는 송언석-김병기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갖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갖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
답변하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답변하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답변하는 김정관 후보자
답변하는 김정관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김정관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김정관 후보자
우원식 의장, 4부요인 및 감사원장, 여야 지도부 환담
우원식 의장, 4부요인 및 감사원장, 여야 지도부 환담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과 인사하는 우원식 의장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과 인사하는 우원식 의장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앞서 환담 갖는 우원식 의장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앞서 환담 갖는 우원식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