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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옛 장흥교도소 관광자원으로 활용


“옛 장흥교도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옛 장흥교도소에서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한 시범사업이 펼쳐진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장흥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40년 교정시설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장흥교도소(이하‘교도소’)를 문화와 사람의 온기로 채울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이로 인해 건축공사로 출입이 통제됐던 옛 장흥교도소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을 한정 이벤트인 ‘교도소 톺아보기 : 프리즈날레 그리고 프리즈놀래’로 일시 개방된다.

장흥교도소 문화체험 포스터 [사진=장흥군]
장흥교도소 문화체험 포스터 [사진=장흥군]

이 행사는 각각 현대미술 전시회인 ‘프리즈날레’와 체험프로그램인 ‘프리즈놀래’로 구성됐다.

먼저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체험형 상황극으로 교도소 톺아보기의 문을 연다. ‘프리즈놀래 PRISONOLE’는 참여자가 수감자로 분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 배우와 함께 교도소 전역을 이동하며 퀴즈를 푸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14일(1차) 오후 2시부터 4시, 15일(2차) 오후 2시부터 4시, 18일(3, 4차)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며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체험은 회차별 선착순 15명에 한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현 옛장흥교도소유휴공간문화재생사업단장은 “현재 공사 중이어서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범적으로 준비했지만, 이번 행사는 장흥군 문화자원인 폐 교도소와 지역 내 젊은 예술가가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건강하고 자생적인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사색하고 치유받는 ‘갱생문화발신지’로서 일상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공간이 되도록 군민과 함께 고민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옛 장흥교도소는 국내에서 유일한 교도소 실물 촬영지로, 연간 100여 일 이상 영상콘텐츠가 촬영되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내년 하반기(9월 중)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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