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이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6일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빌라에서 모친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가 119에 "흉기에 찔렸다"고 직접 신고했고,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20대 아들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875075d8d16a08.jpg)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A씨와 B씨는 주거지인 해당 빌라에 단둘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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