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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 '중진 험지론' 촉구…"이재명도 앞장서야"


"강도 높은 혁신 필요…'김포 통합·메가서울'도 맞서야"

지난 2021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국회 의원회관 김두관 민주당 의원 사무실에서 김 의원에게 정책자료집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 2021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국회 의원회관 김두관 민주당 의원 사무실에서 김 의원에게 정책자료집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뜻하는 '중진 험지론'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우리도 다선의원을 험지로 보내는 '내살 깎기'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도 험지 출마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윤석열-이준석 연합 복원, 국민의힘 비주류의 이준석-비명계 공동창당, 이렇게 윤석열과 이준석의 밀고 당기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메가서울과 초광역권계획을 띄워 총선이슈도 선점했다. 가짜든 진짜든, 국민의힘은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면 민주당은 공천 탈락과 사법리스크가 두려워 혁신에도 이슈에도 침묵하는 바람에 저만치 국민들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지도부가 정신차려야 한다. 많이 늦었지만 총선에 이겨 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려면 국민의힘을 넘어서는 강도 높은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도 국힘보다 더 많은 다선의원을 험지로 보내는 내살 깎기를 시작해야 한다.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며 "'친명 안방, 비명 험지'로 방향을 잡았다가는 1백석도 건지지 못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김포-서울 통합' 이슈와 관련해서도 지도부의 명확한 대응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 '서울확장'에 '균형발전'으로 맞서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메가서울(메가시티 서울)' 반대를 밝히고 부울경 메가시티부터 복원해야 한다고 해야 한다"며 "'서울 확장 반대, 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고의로 망가뜨린 국힘이 무슨 낯으로 갑자기 서울확장이냐고 몰아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민주당은 여당의 '김포-서울 통합',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포퓰리즘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면서도 전면 반대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 김포를 지역구로 둔 김주영·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서울 통합은) 총선용으로 던질 사안이 아니다"라며 공약을 주도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조경태 수도권 주민편익 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의원)에게 김포 출마를 촉구했다.

그러나 두 의원은 "김포가 명품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면 모든 길은 열려 있다"며 통합 자체를 반대하진 않았다. 이들은 △지하철 5·9호선 연장 △GTX-D 노선 조기 확정 △올림픽대로 버스 전용차로 설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 지역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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