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 씨 측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권 씨 측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권 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내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BMW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 공개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5712807c0c2593.jpg)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아티스트인 권 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BMW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 공개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3785c88dfcc6fe.jpg)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 씨를 형사입건했다.
이후 권 씨 측은 입장문을 발표해 "마약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며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사 선임, 수십억원 선임료 변호사 등 추측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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