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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강아지 '보비', 31세 165일 나이로 세상 떠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개 '보비'가 31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3일(현지시간) BBC,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개 기네스 기록을 가진 포르투갈의 개 보비가 출생 31년 165일 만에 사망했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개 '보비'가 31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유튜브 guinnessworldrecords 캡처]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개 '보비'가 31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유튜브 guinnessworldrecords 캡처]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의 수컷인 보비는 지난 21일 집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보비를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는 수의사 캐런 베커 박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보비를 사랑한 이들에게 1만1478일은 절대 충분치 않다"고 애도했다.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의 평균 수명은 12~14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92년 5월 11일생인 보비는 장수한 끝에 지난 2월 호주의 개 블루이가 보유하고 있던 29세 5개월이라는 기록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령 개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보비의 나이는 포르투갈 국립 수의사 협회가 관리하는 정부 데이터베이스에서도 검증됐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개 '보비'가 31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유튜브 guinnessworldrecords 캡처]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개 '보비'가 31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월 세계 최고령 개 신기록 달성 당시의 보비. [사진=기네스 세계 기록]

보비의 주인 레오넬은 보비의 장수 비결로 '좋은 영향, 자연과 접촉, 환경 탐구의 자유, 수의사의 꾸준한 관리와 사랑' 등을 꼽았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먹는 걸 보비에게도 먹였다. 다만 양념은 물에 담가 없애고 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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