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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국도서 숨진 채 발견된 택시 기사…용의자는 '마지막 승객'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택시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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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의 한 국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택시 기사로 같은 날 오전 1시쯤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차량은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택시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택시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에 경찰은 해외로 출국한 승객을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로 달아난 용의자인 승객을 현지 경찰의 협조로 붙잡았다"라며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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