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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꿈' 이룬 줄 알았는데...몇 시간 뒤 '청약 당첨' 취소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국민주택 전산 오류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민주택 당첨 문자를 받은 청약자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산 오류라며 취소 통보를 받았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주택자인 A씨는 지난 13일 오전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청약당첨 문자를 받았다.

앞서 지난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전용면적 59㎡(59A형)에 1순위 청약을 한 것이 1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것이다.

A씨는 당첨 문자뿐만 아니라 당첨자를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한다는 건설사의 안내 문자까지 받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오후 당첨이 취소됐다는 연락이 왔다.

건설사는 부동산원의 당첨자 선정 과정에 전산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취소 통보를 받은 사람은 A씨 외에도 2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어떤 전산 오류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이렇게 구두로만 통보하는 게 어디 있느냐"면서 답답해했다.

이어 그는 "2020년에도 부동산원이 실수로 50명에게 당첨됐다고 잘못 통보했다가 취소한 사례가 있더라"면서 "당첨을 갑자기 번복하면서 당첨이 취소된 정확한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으니 공정성에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국민주택은 100% 납입총액 순으로 추첨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오류는 납입총액(80%)과 추첨(20%)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공공주택 방식을 잘못 적용해 생긴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잘못 안내받은 분들께는 바로 전화해 사과했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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