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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 혐의로 구치소 12일간 수감…애들이 검색 전 아내가 먼저 알려줘"

신수정 기자 입력 2023.10.10 09:41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대마 혐의로 구치소에 다녀왔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대마 혐의로 구치소에 다녀왔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구치소를 다녀왔던 과거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신동엽에게 "최장 기간 술을 안 마셔본 게 며칠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신동엽은 "구치소 이야기를 해야 할까? 너 일부러 물어본 거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대마 혐의로 구치소에 다녀왔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홍진경은 "진짜 나 생각도 못 했다. 정말이다. 맹세한다"며 부인했지만, 신동엽의 "그럼 그거(구치소 기간) 빼고 이야기하자"는 말에 "그거 빼지 말고 이야기하라. 그때 얼마나 계셨어요?"라고 되물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대마 혐의로 구치소에 다녀왔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뒤이어 신동엽은 "2주? 12일 정도 있었다.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 하는 게 우리 애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한다. 애들이 검색해 보기 전에 미리 다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아내(선혜윤 PD)가 보여줬다.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1998년 8월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한 뒤 여러 차례 피웠다는 혐의를 받으며 이듬해 구속됐으나, 이후 대마초를 밀반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2000년 벌금형을 최종 선고받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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