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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누누티비 여전히 성행…누적접속자 1,900만명 돌파


불법스트리밍사이트 접속 평균 95% 이상이 한국서 접속
박완주 의원 "대체사이트로 손쉽게 우회…불법도박 광고가 수입원"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정부가 누누티비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지만 제2 누누티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스트리밍 사이트 접속자 대부분이 한국에서 접속하고 있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2 누누티비' 사이트에 대해 총 17번의 제재를 가했다. 하지만 URL변경을 통한 대체사이트가 생성되면서 총 누적접속자는 1,900만명을 넘어섰다.

'누누티비'는 여러 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주소를 우회하며 제2 누누티비가 계속 운영 중이다. [사진=누누티비]
'누누티비'는 여러 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주소를 우회하며 제2 누누티비가 계속 운영 중이다. [사진=누누티비]

정부가 지난 7월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 대책을 밝히고 불법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지금도 접속이 가능한 데다 오히려 도박광고를 추가하면서 주 수입원을 늘리고 있다.

광고계의 일반단가로 계산했을 경우 이들의 주 수입원은 약 76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방심위는 지속적인 지적에도 불구하고 저작권과 불법사행성 관련 모니터링 요원은 증원 없이 각각 3명, 7명에 불과했다.

실제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불법도박사이트 6곳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누누티비 같은 불법스트리밍사이트를 통해 회원을 모집해 일일 평균 350건의 계약이 체결되어 수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주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접속차단을 하더라도 대체사이트를 쉽게 복제하고 도박광고를 점차 늘리고 있다"며 "무료콘텐츠에 현혹된 청소년들의 불법도박 광고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불법스트리밍사이트를 한국에서 접속자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법 개정 더불어 병행적으로 정부가 선제적으로 불법스트리밍사이트에 대해 적극적인 제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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