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고승환(26·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8초74를 기록했다.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4c09cdf2b91414.jpg)
한국은 중국(38초29), 일본(38초44)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의 기록은 2014년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38초74와 같은 한국타이기록이다.
또한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이 종목 3위를 기록한 이후 37년 만에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날 예선에서 38초75를 기록하며 2위로 결선에 진출한 한국은 이날 각 주자들이 실수 없이 레이스를 펼친 끝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