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창훈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112 신고 건수는 지난해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강력 사건이나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 9월18일부터 10월3일까지(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했다.

경찰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으로 현금취급업소 1899개(편의점 1232, 금은방 244, 금융기관 423) 및 원룸 등 다세대 밀집지역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취약하다고 판단된 곳을 중심으로 중점관리 점포 및 탄력순찰 지역으로 지정·관리했다. 또 CCTV통합 관제센터에도 통보해 취약시간대 집중관제했다.
또 양동시장 등 8개 전통시장과 성묘차량 혼잡완화를 위해 교통관리 및 귀성 및 귀경길 정체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7개소에 하루 평균 교통경찰 94명, 순찰차 등 26대를 배치, 소통 위주의 안전한 교통관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늘었지만(지난해 추석 연휴(4일) 대비 신고건수 10.2%·중요범죄 18.1%, 가정폭력 신고 27.5% 각각 증가)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9건이 발생, 전년비 29.7% 감소했으며 긴 연휴기간 교통부상자도 47.7% 줄었다.
광주경찰청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예방적 치안활동을 지속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윤창훈 기자(jj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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