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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홍현석·송민규 연속골…황선홍호, 중국 2-0 꺾고 4강 진출


아시안게임 6회 연속 4강 진출
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 놓고 격돌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황선홍호가 중국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중국에 2-0으로 이겼다.

홍현석이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홍현석이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전반 18분 홍현석(헨트)이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송민규(전북)가 17분 뒤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직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황 감독은 '골든 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5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선발에서 제외한 라인업을 꺼냈다.

돌파를 시도하는 고영준. [사진=대한축구협회(KFA)]
돌파를 시도하는 고영준.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조영욱(김천)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 송민규, 고영준(포항), 안재준(부천)이 자리했다. 백승호(전북)와 홍현석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포백 라인은 황재원(대구),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박규현(드레스덴)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한국은 수비적으로 나선 중국을 상대로 점유율 축구를 펼치며 서서히 압박했다. 고영준은 전반 6분 중국 수비를 앞으로 불러내기 위해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했다.

선제골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한국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홍현석은 전반 18분 수비벽을 넘기는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중국 골문 구석을 노려 1-0을 만들었다.

송민규가 득점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송민규가 득점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전반 35분에는 송민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며 마무리해 2-0 리드를 안겼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중국 장웨이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실점 위기를 넘기고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다급해진 중국을 상대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리드한 상황에서도 수비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중국 진영에서 더 많은 시간과 패스를 하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19분에는 이강인과 정우영, 엄원상(울산)을 투입하며 오히려 공세를 강화했다.

한국은 이후 홍현석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정우영의 슈팅으로 3번째 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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