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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전 구단 상대 홈런' 롯데, 한화 꺾고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준우의 결승타가 된 선제 투런포와 선발 등판한 찰리 반즈의 호투 속에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롯데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7위 롯데는 2연승을 올리며 61승 67패, 8위 한화는 53승 6무 72패가 됐다.

반즈는 6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어 마운드 위로 오른 김도규, 심재민, 최준용도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도 뒷문을 잘 잠궜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28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4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28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4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팽팽한 투수전을 깨뜨린 건 전준우의 한방이었다. 전준우는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한화 선발투수 펠릭스 산체스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15호)이 됐다.

이날 개인 1600경기 출장(KBO리그 역대 53번째)한 전준우는 이 한 방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올 시즌 5번째)도 달성했다.

2-0 리드를 잡은 롯데는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손성빈이 산체스가 던진 2구째를 통타 솔로 홈런(시즌 1호)을 쏘아 올렸다. 손성빈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반즈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9패)에 올라 두 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구원에 성공, 시즌 28세이브째(5승 5패)를 올렸다.

산체스도 6.1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홈런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8패째(6승)를 당했다. 두 팀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한현희(롯데)와 한승주(한화)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28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9회초 마운드 위로 올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28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9회초 마운드 위로 올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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