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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돋보기] 사이버 세상의 당신, 생성형AI 만나 진화 중인 '버추얼 휴먼'


이스트소프트·업스테이지 등 생성형AI 연동한 '버추얼휴먼' 사업 추진
가상인간 시장 연평균 32% 성장세…2023년 754조원 예상
"생성AI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상인간 제작 환경 조성"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버추얼 휴먼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접목되면서 실제 인간과 같이 대화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인공지능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일 업계에 따르면 AI휴먼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AI휴먼에 오픈 AI GPT 모델을 적용한 챗봇 '앨런'을 베타 버전 형태로 공개했다. 챗GPT의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인튜닝(미세조정) 과정을 거쳐 회사 내부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휴먼을 넣은 키오스크에 챗GPT를 접목한 서비스도 시범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회사의 서비스 전반적으로 생성형AI 등 기술적 결합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AI휴먼을 교육, 금융,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제공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개그맨 황현희의 AI 휴먼 제작 협력을 맺었으며, 태진아 AI 휴먼을 활용해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맡았다.

이 회사는 유명인의 IP로 만든 AI휴먼에 챗GPT를 연동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일례로 시니어케어 산업에 특화된 AI휴먼 태진아가 챗GPT와 연동되면, 이용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넷마블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가 팬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자연어 기반 대화형 '페르소나 AI' 개발에 나선다. AI 챗봇에 인격을 부여해 실제 인물처럼 대화를 나누는 페르소나 AI가 각광받는 가운데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춘 AI 챗봇이 각 인물의 성격과 말투를 모방해 마치 실제와 같은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메이브는 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 이후 데뷔곡 '판도라'로 뮤직비디오 통합 조회수 3000만 돌파했고,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 기록하는 등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스테이지 페르소나 AI는 4인 4색 메이브 멤버들의 고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말투를 구현, 팬들과 교감할 수 있다.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등 각 멤버별 MBTI와 성격 등의 개별 데이터를 학습, 맞춤형 대화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방침이다.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가상인간 시장은 지난해 295억1000만달러(약 39조원) 규모에서 2032년 5611억600만달러(약 745조원)로 연평균 34.2% 성장이 예상된다.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생성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다양한 가상 인간을 제작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챗GPT와의 연동으로 아바타, NPC와의 상호작용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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