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여자골프 세계랭킹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다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2위에서 22계단 오른 50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은 지난 24일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는 당시 연장전에서 호주 동포 선수인 이민지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릴리아 부(미국)가 다시 올랐다. 부는 2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인뤄닝(중국)이 2위가 됐다.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파72/6,712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다연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b14f40d1125e1.jpg)
고진영(솔레어)은 3위로 올라섰다. 넬리 코다(미국)는 고진영과 자리를 맞바꿨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에 이어 김효주(롯데골프단)이 6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골프투어(JLPGA)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는 16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