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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85억 부동산 사기 혐의 논란에…"연예인 향한 악의적 흠집내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신이 85억원 상당의 부동산 사기 혐의에 휘말린 가운데 매매 대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지난 25일 "비와 관련된 매수인의 주장은 완전히 허위사실이다. 매도인이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신이 85억원 상당의 부동산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사진=레인컴퍼니]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신이 85억원 상당의 부동산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사진=레인컴퍼니]

앞서 같은 날 한 유튜버는 비에게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 입장을 전달했다. A씨에 따르면 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A씨 건물과 자신의 서울 이태원 자택을 서로에게 판매하는 거래를 했다.

그러나 비는 A씨가 자택을 방문하려 하자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집을 보여주지 않았고 이에 부동산 중개업체가 보여준 사진만 보고 계약을 했다는 것이 A씨 주장이다.

구매한 집의 실물이 사진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 A씨는 비가 매매대금 85억원을 편취한 것이라고 주장,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배우 정지훈(비)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정지훈(비)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소속사 측은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몇십억원에 이르는 집을 사진만 보고 집을 구매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만 보더라도 매수인 주장은 틀리다. 외부서 집 외곽만 봐도 확인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주소만 찍어도 외관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수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많이 가지고 있으나 매수인이 허위 사실로 고소 등을 제기하는 경우 법적인 절차에 맞게 증거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매수인이 뒤늦게 이러한 일을 벌이는 것은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고 거짓선동 또한 피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선례를 남기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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