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해남군 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지난 23일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로를 낮춘 보행데크 118m를 조성해 휠체어 등도 진입이 가능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로 조성됐다.
스카이워크의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나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땅끝바다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