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츄리 호텔 보아오에 위치한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한국의 날'(Kor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외교라운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체육회가 운영하는 자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임원 등 국제 스포츠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전하는 스포츠 외교의 장이다.
이번 한국의 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란디르 싱 OCA 회장 직무대행 등 국·내외 인사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츄리 호텔 보아오에 있는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한국의 날'(Korean Day)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https://image.inews24.com/v1/5f01430f615310.jpg)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소개하는 오프닝 공연, 이기흥 체육회장의 환영사, 한 국무총리의 축사, 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축사, 세르미앙 IOC부위원장의 건배제의, 오찬, 한국 풍경과 K-POP과 연계한 비보잉 퍼포먼스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참석한 내빈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고 국제 스포츠 교류 현안 논의, 다가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련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체육회장은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스포츠에 대한 헌신과 노력으로 아시아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발전한 아시아 스포츠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열정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츄리 호텔 보아오에 있는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한국의 날'(Korean Day)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https://image.inews24.com/v1/a06b7b122cb0e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