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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中 세기화통 측과 '미르의 전설2·3' 계약 체결


계약금 1220억원 규모…중국 지역에서 미르 IP 성장 예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세기화통 그룹 계열사인 셩취게임즈 자회사와 '미르의 전설2·3'의 중국 독점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계약금은 1220억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국 지역에서 미르의 전설2·3 제반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독점권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게임 및 IP 관련 개발권, 운영권, 개편권, 수권 권리 및 단속권 등과 관련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계약에는 셩취게임즈의 최대 주주인 세기화통 또한 참여했다. 세기화통은 중국 내 미르의 전설 IP 사업 확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진전기 또한 미르의 전설2·3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전기아이피와 해당 IP의 중국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회사 진전기와 함께 중국 지역에 대한 100% 권한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에 액토즈소프트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기화통 측은 기존 진전기와의 사이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과 더불어 중국 내 미르의 전설2·3 사업에 대한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과거 미르를 둘러싼 공동 저작권자 사이의 의견 불일치와 이로 인한 다수의 소송 등으로 오랜 시간 에너지를 소모해왔다. 하지만 그간 소모적으로 투입된 해당 에너지는 향후 중국 지역에서 미르 IP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생산적인 에너지로 전환돼 그 폭발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과거 진행된 소송 등이 완결된 것은 아니나, 열린 자세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세기화통이 중국 시장에서 미르 IP를 보다 키워나갈 것이며 공동저작권자 및 퍼블리셔 모두 승리하는 윈윈의 베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 위메이드 측에 계약금 1000억원을 지급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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