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사퇴했다. 조정식 사무총장도 함께 사퇴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5ae12a8b4cb89.jpg)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종료 이후 박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이 체포동의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하 정무직 당직자들이 모두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찬성표가 149표가 나옴에 따라 민주당에서 39명이 이탈해 가결과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입원 중인 이 대표를 제외하고 민주당 의원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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